5월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스승의 은혜인데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이어지는 5월은 유독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달입니다. 특히 스승의 은혜 가사는 단순한 노랫말 이상으로,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깊이 담고 있어요. 저도 어릴 때는 무심코 불렀지만, 성인이 되어 다시 음미하니 가사 한 줄 한 줄이 참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승의 은혜 가사 전문과 그 의미, 그리고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마음을 전하는 방법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스승의 은혜 가사가 담긴 의미
스승의 은혜는 1984년 스승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작사는 동화작가 강소천 선생님, 작곡은 박재훈 선생님이 맡았죠. 가사에는 선생님의 사랑을 하늘과 태산, 바다에 비유하며 그 은혜가 얼마나 크고 깊은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1절의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라는 구절은 선생님을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인격적으로 성장시키는 존재로 그려내요. 제 생각에는 이 표현이 유교 문화와 기독교적 가르침을 동시에 아우르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가르치고 이끄신 ‘최고의 스승’으로 불리잖아요.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를 때면 학창 시절 선생님의 따뜻한 음성과 엄한 꾸중까지도 떠오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노래가 3절까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거예요. 저도 블로그를 준비하며 다시 찾아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특히 2절과 3절은 1절보다 더 깊은 사랑과 헌신을 노래하고 있어, 선생님의 수고를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유대인의 전통에서 교사를 부모보다 더 높이 평가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부모는 생명을 주지만 교사는 삶의 방향을 가르쳐 주는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스승의 은혜 가사 1절부터 3절까지 전문
드물게 전체 가사를 기억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1절만 외우고 계셨다면 이번 기회에 3절까지 꼼꼼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각 절마다 선생님의 사랑을 다른 비유로 표현하고 있어 감동이 배가 됩니다. 아래는 공식 가사 전문입니다.
1절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라
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2절
태산보다 높은 사랑 하해 같은 덕
우리를 기르느라 애쓰시는 맘
실버들 늘어지듯 지성 다하여
보살펴 주시는 스승의 은혜
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3절
바다보다 깊은 사랑 다함이 없네
그 사랑 알 길 없는 우리들이라
스승의 큰 사랑을 어찌 잊으리
영원히 기리리라 스승의 은혜
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스승의 은혜 계이름으로 연주하기
피아노나 리코더, 칼림바로 스승의 은혜를 연주하고 싶다면 계이름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다장조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높은음은 ‘높은’으로 표시했습니다. 3/4박자 곡이라 ‘강-약-약’의 리듬을 살려 부드럽게 연주하는 게 포인트예요. 후렴구 ‘아 고마워라’ 부분은 가장 높은 음역대이므로 목소리를 좀 더 풍성하게 내면 감동이 배가 됩니다.
| 구절 | 계이름 구성 |
|---|---|
| 스승의 은혜는 | 솔도도 도레미 |
| 하늘 같아서 | 미레 도레미 |
| 우러러 볼수록 | 솔도도 도레미 |
| 높아만 지네 | 레미레 도레 |
| 참되거라 바르거라 | 솔(높은)미레도 라(높은)라솔미 |
| 가르쳐 주신 | 솔도레 미레 |
| 스승은 마음의 | 솔도도 도레미 |
| 어버이시다 | 레미레 도도 |
| (후렴) 아 고마워라 | 솔(높은) 솔(높은) 파(높은)미레도 |
| 스승의 사랑 | 라(높은)라 솔미솔 |
| 아 보답하리 | 솔(높은) 솔(높은) 파(높은)미레도 |
| 스승의 은혜 | 레미레 도도 |
초보자라면 칼림바나 멜로디언으로 연주해보세요. 소리가 맑고 예뻐서 선생님께 작은 선물로 드리기에도 좋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악기 연주가 어렵다면 그냥 노래만 불러도 충분하다는 거예요. 중요한 건 진심이니까요.
스승의 날, 마음을 전하는 방법
요즘은 김영란법 때문에 금품 선물이 금지되면서 오히려 진정한 감사 표현이 더 빛을 발하는 시대입니다. 비싼 선물보다 손편지 한 장, 아이가 그린 그림, 혹은 스승의 은혜 노래를 직접 불러드리는 게 더 큰 감동을 줘요. 저도 어릴 적 카네이션 대신 직접 쓴 편지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께서 교무실 책상 위에 오랫동안 꽂아두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함께 스승의 은혜를 듣고 가사를 설명해주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됩니다. ‘참되거라 바르거라’라는 가사처럼 선생님은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도록 인도하는 분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요. 유대인 교육의 전통처럼 교사의 중요성을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거죠.
간단한 감사 표현 아이디어
- 손편지나 그림 그리기: 아이와 함께 선생님께 받은 도움을 이야기하며 짧은 편지를 써보세요.
- 종이 카네이션 만들기: 색종이로 접거나 오려서 작은 꽃다발을 만들어 드리세요.
- 스승의 은혜 합창 영상: 동창들과 함께 각자 부른 영상을 편집해 보내면 큰 감동을 줍니다.
- 간단한 안부 전화: 오랜만에 연락이 닿는 제자 한마디가 선생님께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5월 15일이 다가오면서 저도 옛날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때의 꾸중과 조언이 모두 사랑이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라는 가사처럼, 그 은혜는 정말 끝이 없어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속에 있는 선생님 한 분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학창 시절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생각나는 선생님이 있나요? 어떤 추억이 떠오르는지 댓글로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올해 스승의 날을 더욱 뜻깊게 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