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이에게 줄 특별한 선물이죠. 값비싼 꽃다발도 좋지만, 직접 정성껏 만들어 준다면 아이에게는 더욱 의미 깊은 선물이 될 거예요. 특히 학사모를 쓴 귀여운 인형을 중심으로 꽃다발을 만드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결과물이 정말 예뻐서 많은 엄마들이 도전하고 있어요. 준비물부터 포장까지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 준비물 | 추천 제품/대체품 | 비고 |
|---|---|---|
| 학사모 인형 | 다이소, 온라인 마켓 검색 | 발바닥에 구멍이 있는 제품이 좋아요. |
| 풍선컵스틱 (꼬치) | 다이소 | 인형 구멍 크기에 맞게 조절 가능. |
| 펠트지 (검정색) | 다이소 세탁가능 10색 펠트원단 | 재고 확인 후 방문 추천. |
| 조화 꽃 | 다이소 짧은 가지 조화 | 색상 조합을 미리 생각해 보세요. |
| 포장지 (부직포, 플로럴지) | 다이소 | 투명한 플로럴지가 레이어링 효과를 줘요. |
| 리본 | 집에 있는 리본 활용 가능 | 길이가 충분한 리본이 포인트. |
| 글루건 | 다이소 | 접착력이 좋아 학사모 제작에 필수. |
| 고무줄 | 집에 있는 것 활용 | 조화와 포장지를 고정하는 데 사용. |
학사모 인형에 학사모 수술 달아주기
졸업식 꽃다발의 핵심은 바로 학사모를 쓴 인형이에요. 먼저 준비한 검정색 펠트지를 학사모 모양으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인형의 머리 크기에 맞게 직사각형으로 잘라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학사모 앞쪽에 달리는 ‘수술’ 부분이에요. 펠트지로 만든 학사모의 앞가장자리에 글루건으로 수술을 달아주면 더욱 진짜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요. 목공풀보다는 글루건이 접착력이 훨씬 뛰어나고 빠르게 고정되니까 꼭 준비하세요. 학사모 본체를 말아서 원통형으로 만든 후, 미리 만들어 둔 정사각형 모양의 판(모자 위쪽)을 글루건으로 붙이면 완성돼요. 이렇게 만든 학사모를 인형 머리에 글루건으로 확실하게 붙여주세요.

꽃다발의 뼈대 만들기와 조화 배치
인형에 학사모를 씌웠다면 이제 꽃다발의 뼈대를 만들어야 해요. 인형 발바닥에 있는 구멍에 풍선컵스틱(꼬치)을 꽂아 주세요. 구멍이 작다면 컵스틱 끝을 가위로 살짝 잘라 얇게 만든 후 힘껏 밀어 넣으면 돼요. 인형이 잘 고정되면 본격적으로 조화 꽃들을 배치할 차례예요. 짧은 가지 조화를 인형 주변에 적당한 높이와 위치로 맞추어 가며 모양을 잡아주세요. 너무 한 곳에만 몰리지 않도록 앞뒤좌우 균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둘러싸는 느낌으로 꽂아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조화 배치가 끝났다면 조화의 줄기 부분을 노란 고무줄로 단단히 묶어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해 주세요.
포장지로 마무리하고 리본으로 완성하기
조화 배치까지 마쳤으면 이제 포장지로 아름답게 감싸는 일만 남았어요. 가장 먼저 컵스틱과 조화 줄기가 보이지 않도록 인형의 아랫부분부터 부직포 포장지로 감싸고 고무줄로 묶어줍니다. 그런 다음 투명한 플로럴지 포장지를 사용해 레이어링을 해주면 훨씬 고급스럽고 풍성해 보여요. 포장지를 접는 방법은 유튜브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리본을 묶어주면 완성인데요, 리본은 확실히 길게 사용하는 게 더 예쁘고 멋스럽게 묶을 수 있어요. 남은 끈으로 대충 묶기보다는 충분한 길이의 리본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실패를 줄이는 팁과 유용한 정보
처음 만들어 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어요.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완성품을 사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실제로 직접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몇 가지 팁만 알면 훨씬 수월해져요. 첫째, 모든 재료는 한꺼번에 사기보다 부족할 것을 대비해 조금씩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특히 다이소의 펠트지 같은 인기 품목은 재고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재고 확인을 하는 게 좋아요. 둘째, 무거운 간식이나 사탕을 꽃다발에 추가하려면 주의해야 해요.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서 있기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셋째, LED 미니 전구를 최종적으로 달아주면 허전한 부분을 가려주고 화려함을 더할 수 있어 추천해요.
또한 학사모에 수술을 달아주고 싶다면 도모아와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전용 학사모 수술 머리띠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이라 퀄리티가 좋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드는 과정의 재미와 완성품 구매의 편리함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 돼요. 중요한 건 아이가 졸업식 날 받는 선물이 단순한 물건이 아닌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추억이 된다는 거잖아요.
졸업식은 아이의 어린 시절을 마무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그날 아이의 손에 쥐어줄 꽃다발이 시중에서 구매한 아름다운 꽃다발일 수도 있지만, 엄마가 밤새 준비한 정성 어린 수제 꽃다발이라면 그 의미는 비교할 수 없이 깊어질 거예요. 학사모를 쓴 작은 인형이 중심이 된 이 꽃다발은 졸업식 날 아이의 행복한 미소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설 연휴 등을 이용해 여유 있게 준비한다면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뿌듯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