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월이면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시기예요. 3월에 태어날 예쁜 아기를 위한 옷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실질적인 준비물과 팁을 정리해봤어요. 미리 너무 많이 사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기본템을 갖추고, 아기가 태어난 후 상황에 맞춰 채워가는 게 지갑과 마음이 모두 편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목차
3월 출산 아기 옷 준비 핵심 요약
출산 전 미리 준비하면 좋은 최소한의 시작 세트와, 생각해둘 점을 표로 간단히 정리했어요. 선물은 예상하기 어려운 변수라서, 일단 기본적인 것들만 챙겨두는 것을 추천해요.
| 품목 | 추천 수량 | 참고사항 |
|---|---|---|
| 배냇저고리 | 1장 | 조리원에서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
| 배냇수트/바디수트 (60사이즈) | 2벌 | 생후 초기 1~3개월 정도 입혀요. |
| 배냇수트/바디수트 (70사이즈) | 2벌 | 체중에 따라 바로 사이즈업 될 수 있어요. |
| 손싸개 & 발싸개 | 1세트 | 태아보험 가입 선물 등으로 충분해요. |
| 모자 | 1개 | 옷 선물 세트에 딸려오는 경우가 많아요. |
| 스와들업(속싸개) | 1개 | 아기 성향에 맞는지 테스트용으로 하나 준비. |
| 턱받이 | 3~5개 | 침 분비량이 많아질 생후 50일 이후부터 필요해요. |
신생아 옷 종류별 준비하기
생후 초기 필수 아이템
아기가 세상에 나온 후 처음 입는 옷들이에요. 아기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초보 부모는 옷 갈아입히는 것도 서툴기 때문에 가능한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배냇저고리
탯줄이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 보통 생후 2~3주 동안 주로 입히는 옷이에요. 앞이 트여 있어 배꼽을 자극하지 않고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실용성보다는 ‘아기의 첫 옷’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태아보험 가입 선물이나 조리원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 장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고, 생각보다 입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여러 벌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배냇수트와 바디수트

두 옷 모두 다리 사이에 귀저기 단추가 있어 기저귀 갈기가 편리해요. 큰 차이는 앞단추 유무예요. 배냇수트는 앞쪽에도 단추가 있어 옷을 펼쳐놓고 아기를 눕힌 후 단추만 잠그면 돼서, 목을 가누지 못하는 생후 초기 아기와 초보 부모에게 매우 편리해요. 바디수트는 앞단추가 없어 배밀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입히기에 좋아요. 배 쪽에 단추나 끈이 없어서 아기가 기거나 돌아다닐 때 불편하지 않거든요. 3월 출산이라면 곧 따뜻해지므로, 통풍이 잘 되는 매쉬 소재의 반팔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태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사이즈는 60과 70을 각각 2벌 정도 준비하는 게 무난해요. 아기가 작게 태어날지, 큼직하게 태어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특히 60사이즈는 입는 기간이 매우 짧을 수 있어서 너무 많은 투자는 아깝더라고요. 선물로는 사용 기간이 더 긴 70사이즈 이상으로 받는 경우가 많아,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어요.
많은 육아맘들이 무난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니클로를 추천해요. 매쉬 소재 제품도 있고, 세일 시 가격이 더 저렴해져요. H&M은 디자인이 예쁘지만 단추가 다소 뻑뻑하다는 후기가 있어 직접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아가방도 유사한 가격대에 매쉬 소재 제품이 많아 후기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uniqlo.com/kr/ko/
H&M 공식 홈페이지
https://www2.hm.com/ko_kr/index.html
손싸개 발싸개 모자
신생아는 자기 손으로 얼굴을 긁는 경우가 많아 손싸개를 착용시키고, 발싸개는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요. 모자는 실내에서는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외출 시나 실내가 쌀쌀할 때 착용해요. 이 세 가지 아이템은 따로 사기보다는 태아보험 선물 세트나 옷 구매 시 함께 딸려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직접 구매한다면 귀여운 디자인보다는 부드러운 소재와 적당한 사이즈를 고려하는 게 중요해요.
아기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아이템
모든 아기가 똑같은 건 아니죠. 어떤 아이템은 우리 아기에게 꼭 필요할 수도, 전혀 필요 없을 수도 있어요.
스와들업
모로 반사로 인해 자다가 놀란 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속싸개예요. 하지만 모든 아기가 스와들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꽉 조이는 걸 싫어하는 아기도 있고, 오히려 팔을 자유롭게 하고 싶어하는 아기도 있어요. 그래서 출산 전에 비싼 제품을 여러 개 사기보다는, 테스트해보기 위해 하나만 구매하거나 임신 선물로 받은 걸 사용해보는 걸 추천해요. 아기 반응을 보고 필요하다면 그때 추가로 구매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에요.
턱받이
생후 50일쯤 지나면 침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본격적으로 필요해지는 아이템이에요. 아이마다 침을 흘리는 양이 천차만별이라서, 처음에는 3~5개 정도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실용적인 소재의 제품과 함께, 엄마의 감성을 채워줄 예쁜 디자인의 턱받이도 몇 개 준비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침 흘림이 심해지면 흡수력이 좋은 코니나 보엠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추가로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기 성장에 따른 옷 사이즈와 종류 변화
아기는 생각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월령만 보고 옷을 고르면 금방 작아질 수 있어요. 다른 아기의 실제 착용 기록을 참고하면 사이즈 선택에 도움이 될 거예요.
| 시기 (생후 일수) | 대략 몸무게 | 주로 입힌 옷 종류 | 사이즈 |
|---|---|---|---|
| 0~1개월 (0~40일) | 3.5kg ~ 4.5kg | 배냇저고리, 배냇수트 | 60 |
| 2~3개월 (40~90일) | 4.5kg ~ 6.5kg | 바디수트 (반팔/나시) | 70 |
| 4~5개월 (90~150일) | 6.5kg ~ 8.5kg | 반팔/나시 바디수트 | 70~80 |
| 6~7개월 (150~210일) | 8.5kg ~ 9.3kg | 바디수트, 7부 상하의 | 80 |
| 8~9개월 (210~270일) | 9.3kg ~ 10.6kg | 상하내의 + 바지, 우주복 | 80~90 |
위 기록을 보면, 생후 2~3개월 사이에 70사이즈로, 4~5개월 사이에는 80사이즈로 이미 옮겨가는 걸 알 수 있어요. 특히 4~5개월은 통통해지는 시기라 몸에 딱 맞는 사이즈는 금방 작아지므로,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거나 세일할 때 한 사이즈 큰 옷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6개월 이후부터는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바디수트의 단추 잠그는 게 귀찮아질 수 있어, 상하분리된 내의나 옷이 더 편하다는 경험담이 많아요. 추워지면 하의는 따로 바지나 레깅스를 매치하면 돼요.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브랜드마다 사이즈 체계가 조금씩 달라서, 같은 70사이즈라도 착용감이 다를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큰 체형의 아기라면 평균 월령보다 한 달 정도 빠르게 사이즈업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어요.
3월 출산 준비 마무리
아기 옷 준비는 기대감으로 가득한 과정이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하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정리해보면, 생후 초기에는 실용성이 가장 중요한 배냇저고리, 배냇수트, 바디수트를 최소한의 수량으로 준비하는 게 핵심이에요. 손싸개나 모자 같은 액세서리는 선물로 충분히 받을 가능성이 높고, 스와들업이나 특정 디자인의 턱받이처럼 아기 개별 성향에 좌우되는 아이템은 테스트용으로 하나씩만 구매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가장 큰 조언은 ‘미리 많이 사지 말 것’이에요. 아기가 태어나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들어오기도 하고, 아기의 체형과 성향, 성장 속도가 드러나면서 정말 필요한 것이 더 명확해지거든요. 유니클로나 H&M처럼 가격이 부담되지 않고 배송이 빠른 브랜드는 언제든지 추가 구매가 가능해요. 3월의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만큼, 준비 과정도 여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