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방문했던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의 화려한 장미 풍경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2026년 부천 백만송이장미축제는 5월 23일 토요일부터 6월 7일 일요일까지 16일간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156종에 달하는 장미가 20,000㎡ 규모의 경사지에 계단식으로 심어져 있어 어디서 바라보든 장관을 이루죠. 다만 인기가 많은 만큼 주차가 까다롭고 주말에는 사람이 몰리니 방문 전에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축제 기본 정보부터 주차 대중교통 팁, 추천 방문 시간, 가볼 만한 코스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2026년 부천 장미축제 일정과 장소
올해 부천 백만송이장미축제는 2026년 5월 23일 토요일에 시작해 6월 7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성곡로63번길 99에 위치한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이에요. 입장료는 무료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장미 개화 절정 시기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라 이 기간에 방문하면 가장 화려한 장미를 볼 수 있어요. 저는 작년 6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갔었는데, 꽤 많은 꽃이 피어 있었지만 일부는 아직 봉오리였거든요. 올해는 5월 23일 개막 직후인 5월 마지막 주말이나 6월 첫째 주중을 노려보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평일 오전이나 해질 무렵이 가장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대예요. 주말 낮에는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하고, 산책로도 붐빕니다. 특히 장미 터널과 하트 포토존은 인기가 많아서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를 추천합니다.
교통편과 주차 정보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요. 재미있는 점은 작년에 저도 차를 가져갔다가 주차 대기줄에 30분 이상 걸렸다는 거예요. 결국 도당중학교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10분 정도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방법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합니다.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013-3번 마을버스를 타면 장미공원 앞에 바로 하차할 수 있어요. 춘의역 7번 출구에서는 013-4번, 12번, 50번, 70-2번, 661번 버스를 이용해 도당동행정복지센터나 장미원 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저는 작년에 춘의역에서 걸어서 갔는데,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됐어요. 버스를 타면 더 빠르고 편합니다.
주차장 현황과 요금
자가용을 포기할 수 없다면 아래 표를 참고해 미리 주차 계획을 세우세요.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인근 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되지만, 우천 시 폐쇄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 주차장명 | 주차면수 | 요금 | 장미원까지 도보 |
|---|---|---|---|
| 도당공원 1주차장 | 35면 | 무료 | 약 1분 |
| 도당공원 2주차장 | 45면 | 무료 | 약 1분 |
| 장미공원 공영주차장 | 65면 | 유료 | 약 1분 |
| 도당어울마당/도당도서관 | 89면 | 평일 유료, 주말 무료 | 약 9분 |
저는 이번에도 차를 가져갈 예정이지만 평일 오전에 일찍 도착할 계획입니다. 주말에는 학교 운동장 임시주차장(도당초, 도당중, 도당고, 부천북고)이 개방되니 내비게이션에 ‘도당중학교’를 검색하면 편리해요. 다만 임시 주차장도 일찍 차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늦어도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방문 전 알면 좋은 유의사항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첫째,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장미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산책로와 포토존을 따라 걷다 보면 꽤 오래 서 있게 됩니다. 작년에 제가 굽 있는 샌들을 신고 갔다가 발이 아파서 중간에 벤치에서 쉬었거든요. 둘째, 5월 말~6월 초는 낮 기온이 꽤 올라가므로 모자, 선크림, 물을 꼭 챙기세요. 셋째, 장미를 훼손하지 않도록 산책로 안에서만 관람해야 다음 방문객도 예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돗자리 하나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는 점이에요. 언덕 위 숲속 벤치가 많지만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잔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거든요. 간단한 간식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면 더 오래 머물며 장미 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추천 방문 코스와 근처 볼거리
장미원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도당공원 산책까지 함께 즐겨보세요. 제 추천 코스는 이렇습니다. 장미원 입구에서 메인 장미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장미 품종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긴 후 전망대에서 전체 풍경을 내려다봅니다. 그다음 도당공원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가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 봄나들이 코스로 딱이에요.
여유가 있다면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수목원도 추천합니다. 장미의 화려함과 대비되는 잔잔한 연못과 폭포가 있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줍니다. 또는 상동호수공원과 수피아 식물원을 연계해 방문하면 하루 종일 알찬 나들이가 됩니다.
마무리하며
부천 백만송이장미축제는 서울 근교에서 계절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입니다. 156종의 장미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감동이 있어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올해는 평일 오전을 노려서 좀 더 여유롭게 즐기려고 해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다녀오신 경험이 있거나 다른 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서로 좋은 정보 나누면 더 알찬 나들이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