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해산물 중 하나가 바로 쭈꾸미입니다. 특히 알배기 주꾸미로 불리는 시기의 쭈꾸미는 살이 통통하고 알이 꽉 차 있어 풍미와 식감이 일품입니다. 2026년 현재, 2월 말이 되면 본격적인 쭈꾸미 철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정확한 제철 시기와 특징,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알배기 쭈꾸미 제철 정보 정리
| 구분 | 내용 |
|---|---|
| 최적 제철 시기 | 3월 ~ 5월 초 |
| 맛의 특징 | 살이 통통, 알이 꽉 참,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고소한 풍미 |
| 주요 조리법 | 샤브샤브, 양념볶음, 탕, 초고추장 무침 |
| 손질 포인트 | 점액질 제거, 알 보존, 물기 빼기 |
| 선별 요령 | 눈이 맑고 투명한 회색, 탄력 있음, 비린내 적음 |
쭈꾸미 제철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
쭈꾸미의 제철은 보통 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5월 초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로 꼽힙니다. 이 시기는 쭈꾸미가 산란기를 앞두고 알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알배기 주꾸미’라고 불리며, 살도 가장 통통하게 올라 있습니다. 지역과 수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이 시기가 품질이 가장 뛰어납니다. 가을에도 쭈꾸미가 나오기는 하지만, 알이 든 알배기 상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봄철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3월과 4월이 되면 시장마다 쭈꾸미를 찾는 사람들로 분위기가 달라질 정도로 인기가 높은 시즌이 시작됩니다.
봄 쭈꾸미가 특별한 이유
알배기 쭈꾸미의 가장 큰 매력은 당연히 꽉 찬 알에 있습니다. 배 부분이 둥글고 묵직하며, 살짝 눌러보면 단단한 느낌이 든다면 알이 가득 찬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알은 익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깊은 고소함을 선사합니다. 살 역시 얇지 않고 통통하게 올라있어 데쳤을 때 지나치게 질기지 않고 탄력 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봄 쭈꾸미는 매콤한 양념볶음은 물론,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탕이나 샤브샤브로 즐겨도 국물에 알의 고소함이 스며들어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쭈꾸미 제철에 꼭 알아야 할 손질법

제철에 맞는 신선한 쭈꾸미를 구입했다면, 제대로 된 손질이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먼저 머리 부분을 뒤집어 내장을 제거하는데, 알배기 쭈꾸미의 경우 알을 터뜨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분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굵은 소금을 넣고 살살 문질러 표면의 점액질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비린내를 현저히 줄이고 식감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눈과 입 부분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하게 먹을 수 있지만, 통째로 조리해 모양을 살리고 싶다면 최소한의 손질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너무 오래 혹은 강하게 문지르면 살이 연한 제철 쭈꾸미의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선별과 보관 방법
알배기 쭈꾸미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선명하며, 몸통 색이 투명한 회색빛을 띠는 개체가 좋습니다. 만졌을 때 탄력이 있고 특유의 비린내가 강하지 않아야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구입 후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깨끗이 손질한 뒤 한 끼 분량씩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짝 데쳐서 냉동하면 식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해동 후에는 되도록 재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쭈꾸미 맛집 탐방 및 레시피 아이디어
맛있는 제철 음식을 직접 시장에서 구매해 집에서 요리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전문점에서 푸짐하게 즐기는 것도 또 다른 매력입니다. 여러 지역에 쭈꾸미 샤브샤브나 회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가락시장 회센터에서는 살아 있는 신선한 쭈꾸미를 직접 골라 포장해 갈 수 있어 집에서 샤브샤브를 만들기에 좋습니다. 또한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막퍼주는횟집과 같은 곳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회와 함께 쭈꾸미 샤브샤브 세트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집에서 쉽게 도전해 볼 만한 요리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손질된 쭈꾸미와 다양한 야채를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끓여 먹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맑은 육수나 매운탕 국물을 준비한 후, 쭈꾸미는 살짝만 데쳐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김치에 싸먹으면 시원한 맛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맛있습니다. 또한,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 밥과 함께 먹거나,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담백한 방법도 제철 쭈꾸미의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봄의 별미 쭈꾸미를 놓치지 마세요
쭈꾸미 철은 단순한 제철 식재료를 넘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알배기 쭈꾸미의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은 다른 어떤 시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올바른 손질법과 조리법만 알고 있다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올봄에는 신선한 알배기 쭈꾸미를 제대로 골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봄 별미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철 식재료는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봄이 지나기 전에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