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5월 9일. 마침 구리 유채꽃 축제가 한창인 주말이라 한강시민공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작년에도 다녀왔지만 올해는 더 알차게 준비했다는 소식에 기대가 컸는데요, 막상 도착하니 규모도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어요.
2026 구리 유채꽃 축제 한눈에 보기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봄꽃 잔치입니다. ‘유채만발, 구리의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란 유채꽃밭이 한강을 따라 600m 넘게 펼쳐져 있어 걷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 푸드트럭,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와 불꽃쇼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주차 및 교통 정보
차량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구리 한강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요금은 최초 10분 무료,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 하루 최대 10,00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에요. 다만 축제 기간 주말에는 오전부터 차량이 몰리니 되도록 일찍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게 좋아요. 서울시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주차비가 100% 면제되니 꼭 챙기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축제장 내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차도 쪽으로 걸어가면 보이는 배너를 따라가면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오고 싶다면 버스를 추천해요.
유채꽃밭과 투어기차
입구에서 꽃단지까지는 약 600m 정도 거리인데요, 천천히 걸어가며 점점 넓어지는 노란 물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걷기 부담스럽다면 무료 셔틀버스나 유료지만 귀여운 투어기차를 이용할 수 있어요. 투어기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제1코스와 제2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제1코스를 탔는데 바람을 맞으며 유채꽃 사이를 지나니 제주도에 온 기분이 들었어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이번 축제의 백미는 바로 다양한 체험 부스입니다. 119 안전체험, 전통놀이(장구, 윷놀이, 굴렁쇠), 보석십자수, 비즈공예, 달고나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가득했어요. 특히 옛날 교복 체험은 무료로 1시간 동안 빌려주는데, 실물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교복 입고 유채꽃밭에서 찍은 사진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배가 고프다면 먹거리존을 추천합니다. 닭꼬치, 튀김, 소시지 같은 간식부터 닭발, 막창, 맥주, 막걸리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제가 특히 맛있게 먹은 건 막창인데,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청년푸드트럭 존에서는 츄로스, 버거, 커피도 팔고 있어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에 좋습니다.
축제를 더 즐기는 팁
일단 편한 운동화와 양산, 선글라스를 꼭 챙기세요. 유채꽃 키가 생각보다 낮아 앉거나 쪼그려 사진을 찍을 일이 많고, 햇볕이 강할 때는 정수리가 뜨거워집니다. 저도 손수건을 급히 둘렀는데 오히려 사진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텐트나 돗자리를 가져와 잔디밭에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텐트 설치가 허용되는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와서 하루 종일 머무르기에 딱이에요. 저도 돗자리 하나 펴고 바람 쐬며 쉬었는데, 유채꽃과 한강을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관련 정보 및 공식 사이트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실시간 정보는 구리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제가 다녀온 후기를 블로그에 자세히 남겼으니 참고하셔도 좋아요.
오늘 하루 구리 한강공원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알차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여러분은 봄꽃 축제에서 어떤 걸 가장 즐기시나요? 댓글로 경험을 나눠주시면 더 유익한 정보를 준비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