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축제 2026 일정과 공연 정보

오늘 드디어 2026년 성주 참외축제가 시작됐다. 지난해 처음 이 축제를 찾았을 때, 성밖숲의 고요한 왕버들 길과 참외 향이 가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올해는 좀 더 알차게 즐기려고 미리 정보를 꼼꼼히 준비했다. 5월 14일 목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에서 주목하는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가수 라인업이 화려해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축제 기본 정보와 장소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주소는 경산리 446-2로, 네이버 지도에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로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성밖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왕버들 숲으로, 수령 300~500년 된 거목들이 장관을 이룬다. 작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걷던 기억이 난다. 축제 기간 동안 이곳이 메인 행사장으로 변신한다.

가수 라인업과 공연 시간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이다. 금요일인 15일 저녁 7시 개막식에는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박서진이 무대에 오른다. 이 셋의 조합이 정말 신선하다. 백지영의 감성 발라드와 다이나믹 듀오의 힙합, 박서진의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니 기대된다. 토요일 16일에는 하모나이즈, 이보람, 황가람이 출연하고, 일요일 17일에는 김다현, 금잔디, 유민이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특히 일요일 저녁 8시에는 불꽃놀이와 함께하는 별뫼줄다리기도 있으니 놓치면 안 된다.

날짜시간공연 내용
5월 15일 금오후 7시개막식 축하공연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박서진)
5월 16일 토오후 6시생명의 빛과 사랑음악회 (하모나이즈, 이보람, 황가람)
5월 17일 일오후 6시참외가요제 및 폐막식 (김다현, 금잔디, 유민)

제 생각에는 금요일 개막식이 가장 핫하지만,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서 토요일이나 일요일도 추천한다. 특히 일요일 불꽃놀이는 성밖숲의 어스름한 풍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일 것 같다.

주차장과 셔틀버스 이용 방법

축제장 바로 앞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성주별고을체육공원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소는 참별로 2530-1로, 여기서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작년에 저도 이곳에 주차했는데,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와서 기다림이 거의 없었다. 무료 주차에 셔틀도 무료라 부담이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성주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도보로 축제장까지 걸어갈 수 있다. 생각보다 가깝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가수 공연만 있는 게 아니다. 축제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메인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참외라운지, 생명테마광장, 씨앗 아일랜드 등이 있다. 특히 씨앗 아일랜드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또 16일 토요일 오후 9시에는 낙화놀이라는 전통 불꽃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성밖숲의 어두운 배경 속에서 반짝이는 불꽃이 정말 아름답다고 들었다. 작년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 못 봤는데, 올해는 꼭 보려고 한다.

참외 시식과 구매는 필수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고장이라, 축제장에서 갓 수확한 참외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참외라운지에서 시식 후 박스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한 편이라, 작년에도 두 박스나 사서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꿀처럼 달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성주 참외축제 참외 시식 부스에서 참외를 고르는 방문객들의 모습

편의시설과 꿀팁

축제장에는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소, 수유실, 미아보호소, 의료지원센터가 갖춰져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노약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평일인 목요일이나 금요일 오전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금요일 개막식은 저녁 7시인데, 자리 잡으려면 1~2시간 일찍 가는 게 좋다. 또한 날씨가 5월 중순이라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길 바란다.

마무리하며

2026 성주 참외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가수 공연부터 참외 체험, 야간 불꽃놀이까지 놓칠 게 하나도 없다. 저도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더 알차게 즐기려고 계획을 세웠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성주로 나들이 가서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길 바란다. 축제 다녀오신 후 뒤나 방문 후기는 댓글로 꼭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면 더 즐거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