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5월 9일 토요일 저녁,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앞두고 설렘이 가득합니다. 지난 2024년에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는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 준비한 꿀팁을 나눠볼게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매년 5월 노란 유채꽃이 한가득 피어나 서울 도심 속 봄을 만끽하기 좋은 명소인데요. 작년에는 날씨 탓에 꽃이 덜 피어 아쉬웠지만, 올해는 완벽한 개화를 기대하며 준비했어요.
서래섬 유채꽃 축제 기본 정보
축제는 2026년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열립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예요. 특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인 5월 11~12일과 18~19일에 집중되어 있으니 방문 일정에 참고하세요. 축제가 끝난 후에도 유채꽃은 5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여유로운 나들이도 좋습니다.
가장 편리한 교통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25분, 또는 4·9호선 동작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저는 작년에 동작역에서 내려 한강 둔치를 따라 천천히 걸었는데,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니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더 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한강 순환 관람차 ‘해치카’를 추천합니다. 동작역 2번 출구 앞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요. 단, 좌석이 10석뿐이라 대기가 길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세요. 반포한강공원 제2주차장이나 제3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주말에는 만차가 빠르니 대중교통을 적극 권장합니다.
해치카는 11월 30일까지 연중무휴 운행하니 축제 기간 외에도 활용해보세요.
축제 현장에서 꼭 체험할 것
서래섬에 들어서면 A부터 E까지 5개 구역으로 나뉜 축제장이 펼쳐집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B구역의 해치와 소울 프렌즈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이었어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신나게 사진을 찍더라고요. C구역에는 낭만하우스와 무지갯빛 바람개비가 있어 인생샷 명소로 손색없습니다.

사진은 작년 축제의 포토존 모습인데요, 올해는 더 화려하게 꾸며질 거라 기대됩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A구역에서 밀짚모자와 꽃반지 만들기, E구역에서 꽃 타투와 하트 풍선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됩니다. 모두 선착순 현장 접수이니 인기 있는 체험은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제 생각에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트 풍선 만들기가 가장 즐거울 거예요.
유채꽃 개화 상황은?
재미있는 점은 작년 5월 중순 방문했을 때 유채꽃이 생각보다 듬성듬성 피어 크게 실망했다는 거예요. 안내원 말로는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해서 개화가 늦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나마 포토존에서 귀여운 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안정적이어서 만개한 노란 물결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만약 축제 초반에 방문한다면 개화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주변 즐길 거리와 먹거리
서래섬 근처에는 세빛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세빛섬은 빨강, 파랑, 초록 세 개의 인공섬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인데,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서 두 번 방문해도 좋아요. 저는 작년에 세빛섬에서 튜브스터를 타려고 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포기했어요. 5~9월에 운영하니 올해는 꼭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튜브스터 요금은 30분 35,000원, 1시간 55,000원이며 1보트에 최대 6명까지 탑승 가능합니다.
달빛무지개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12시, 19시 30분, 20시, 20시 30분, 21시에 20분간 운영됩니다. 밤에 보면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해요. 20시 이후가 완전히 어두워져 가장 화려하니 돗자리와 담요를 챙겨 편히 감상하세요.
배가 고프다면 반포한강공원 내 편의점이나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고, 근처 파더스김밥 반포점이 제격입니다. 저는 작년에 숯불갈비김밥과 숯불갈비볶음밥을 먹었는데, 김밥에 갈비 살이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든든했어요. 라면도 함께 시켜 먹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됩니다.
나만의 팁과 마무리
이곳을 방문할 때 꼭 챙겨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 그리고 얇은 점퍼예요. 5월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지만 해가 지면 강바람이 불어 꽤 쌀쌀해지거든요. 저는 작년에 반팔을 입었다가 저녁에 크게 후회했어요. 또한 서래섬에는 그늘이 거의 없으니 그늘막(텐트는 금지)이나 돗자리를 준비하면 피크닉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유모차나 웨건을 가져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꽃이 덜 피었더라도 주변 경치와 다양한 체험 덕분에 충분히 즐거운 나들이가 된다는 점이에요. 한강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이번 주말에 서래섬 유채꽃 축제 다녀오신다면 꼭 해치카 타보시고, 밤에는 달빛무지개분수까지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의 2026년 봄 나들이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더 알찬 정보로 보답할게요!





